묵가와 신조형체전

 

 

초/대/의/글

오월의 푸르름이 가슴 가득 물들어가는 신록의 계절에 묵가와 신조형체 스물두번째 정기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공감대로 선.후배의 인연을 맺었고, 세월의 흐름속에서 쌓인 열정을 모아 해마다 전시를 갖고 있습니다.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작업을 되돌아 보고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美)를 찾아가는 동반자로서 창작의 활력을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여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선배들의 작품에서부터 현대적인 감각과 개성을 독특하게 표현한 픗픗한 후배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지나온 시간들만큼이나 앞으로 갈길 또한 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진지하게 작품활동에 임하여 한 해 한 해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셔서 아낌없는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5. 15
墨家와 新 造形體 會長
주영애

 

 

[ 김 성 관 ]

 

기행산수, 2009, 80.0x37.5cm

 

[ 배 기 해 ]

 

梅, 2009, 80x60cm

 

[ 전 미 진 ]

 

호전, 2009, 53x45.5cm

 

[ 황 선 화 ]

 

능소화, 2009, 65x53cm